만취 상태로 '쾅쾅쾅' 도주...잡고 보니 구청 공무원 며칠 전 호남 지역에 내려진 대설특보 속에 만취한 30대가 차를 몰다 차량 여러 대를 들이는 사고를 냈습니다. 이 운전자는 사고를 내고 달리다가 순찰차를 들이받기도 했는데요. 잡고 보니 구청 공무원이었습니다. 빙판길을 달리던 흰색 차량이 멈춰 서지 못하고 앞서 정차한 화물차를 그대로 들이받습니다. 조금 뒤에 나타난 경찰차는 뒤 범퍼가 심하게 부서져 있습니다. 승용차 운전자가 광주 도심 도로에서 연달아 추돌 사고를 낸 건 지난 17일 밤 11시 45분쯤 경찰이 사고를 낸 운전자를 잡아 음주 측정을 해보니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사고 운전자는 첫 차를 들이받은 뒤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그대로 달아났습니다. 1k..